A+ A-

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마츠에의 야키니쿠 텐류

yakiniku tenryu폭풍같은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만, 기다리고 있는건 산더미같은 업무와 술자리입니다. 사람사는게 어디든 다 비슷비슷하죠. 뭐… 맥주 – 나마비루 일단 맥주로 시작을.. 육회 살짝 냉동이 더 되었습니다. 간 참기름에 찍어먹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참 맛있네요. 비릿한 맛은 전혀 없고 어찌보면 상큼하기까지 합니다. 로스 좀…

Continue Reading...

강남역의 블루밍 가든

blooming garden@kangnam제가 이탈리안을 워낙 좋아하기에.. 는 아님에도 이번 여행에서 네번째로 양식당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블루밍 가든은 파스타가 맛없기에 그다지 가보고 싶진 않았지만, 설이라 문여는 가게가 여기밖에 없더군요.. 강남지점은 최근에 생긴듯한데, 강남역 2번출구에서 나와 포스코 빌딩 옆 건물 지하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룸으로 안내받았는데, 역시 …

Continue Reading...

인천 계산동의 신토 오리

sinto ori이번 한국 여행 테마가 사실 오리였습니다, 는 아니고 설날부근이라 친구들과 갈만한 가게가 마땅치 않아서 어쩔수 없이 간곳이 이곳 입니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신토오리와 신토불이 오리가 다르다고 하던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집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솥뚜껑 불판으로 쓰입니다. 5만원정도의 3~4인분 코스를 시켰는데 셋이서 먹기엔 양이 살짝 많더군요…

Continue Reading...

압구정의 cafe mou

cafe mou@apkujungdong개화옥에서 좀 노닥거리다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합니다. cafe mou라는 곳인데 1층은 케익샵을 하더군요. 간판 생각보다 내부가 넓습니다. 이 넓이에 사람이 다 차는지 좀 궁금해지더라는.. 케익 맛은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였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후덜덜합니다. 이 집 정말 비싸더군요. 긴자 한복판의 불가리 카페보다 비싸니.. 쩝.. 카모마일 티 물가가 비싼…

Continue Reading...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한식집 개화옥

apkujung kaehwaok설 연휴엔 사람만날데도 애매하고 어디 갈데도 마땅치 않습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집이 1년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개화옥같은 곳이겠지요. 위치는 참 알기 쉽습니다만, 제가 이 동네는 올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이 처음 방문이였습니다. 에피타이저 옥수수는 먼저 오신 분이 시식한.. 식어서 맛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애피타이저로 나쁘지 않습니다. 마늘같은 경우는…

Continue Reading...

홍대의 와인바 겸 레스토랑 2 chef

red glass 2 chef@hongdae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양식엔 진짜 엄청 까칠한 편이라 한국에선 한식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를 잘아는 친구가 홍대에서 괜찮은 양식집을 발견했다고 초대를 했습니다. 2쉐프라는 레스토랑인데, 사실 홍대라는 특수성도 있고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예상외로 음식이 잘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이 곳은 2분의 쉐프와 한분의 소믈리에분이 운영을 하는 레스토랑으로 …

Continue Reading...

가산 디지털 밸리에서의 점심

lunch@kasan digital valley최근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 가리봉, 아니 가산 디지털 밸리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그 근처에서 회사다닐땐 그 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 가보면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그렇다고해도 새로 생긴 건물이 많기떄문인지 맛집은 그닷 보이지 않는듯 하지만요.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잠시 안부 인사나 하러, 그리고 남는 시간에 아웃렛 쇼핑을…

Continue Reading...

노량진 방어 번개

noryangjin chungnamsikdang한국에 오기 얼마전에 솔로들만의 안티 발렌타인 번개를 치자는 이야기를 모님과 했는데, 어쩌다 보니 대형방어 번개가 되버렸네요. 그렇다고 제가 방어를 싫어 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구요. 노량진은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오히려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제철 석화 업소랑 잘 이야기해서 신선한 재료로만 반입했습니다. 협찬받은 싱글 몰트 위스키랑 먹으면 눈앞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건 …

Continue Reading...

평양면옥에서의 점심

pyungyang myunok한국에 와보니 겨울이라서인지 더욱 냉면이 땡기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유명 냉면집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면수 뜨끈 해서 좋네요. 면수를 마시며 살펴보니 인테리어도 좀 바뀐거 같고 가격도 살짝 오른듯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추워서인지 예전처럼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어오진 않더군요. 저로선 오히려 차분하게 식사를 할수 있어서 잘된 느낌입니다. 만두국 매우 실…

Continue Reading...

청담동 미피아체의 디너

mi piace, italian restaurant in chungdamdong, seoul짧은 한국 방문 일정이였지만 이번엔 양식당을 갈 일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먹고 싶어하는 건 한식이지만, 격식을 차린 모임을 하기엔 양식당만한 곳이 별로 없으니까요. 몰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청담동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미피아체였습니다. 예전에 사장님과 만나뵌 적이 있는데, 음식에 대한 이해도 깊으시고 음식점에 대한…

Continue Reading...

트라토리아 몰토의 와인 파스타 디너

molto@apkujung한참 밀린 번개 후기를 부랴부랴 쓸 때에도 좋은 점이 있는데, 같이 드신 부지런한 분이 먼저 자세한 후기를 포스팅해주시기에 메뉴명이 뭔지 머리를 쥐어뜯는 괴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평가에 대해선 전혀 참고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암튼 매우 고맙죠. 이런 정당화가 계속 되다간 점점 더 포스팅 속도가 느려질거 같아 걱정이긴합니다만.. 이번 한국행에서 맨…

Continue Reading...

마츠에 역의 단단 페스티발

dandan festival드디어 폭풍같이 밀린 포스팅을 올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미리미리 올리면 좋을텐데, 아니면 정기적으로 올리던가, 근데 그런게 될리가 없지요 -_- 어쨌든, 지지난주말에 제가 사는 곳에서 작은 축제가 열려서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고, 관광진흥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의 먹거리 축제입니다. 맛있는게 많이 있었냐고 한다면, 뭐.. 이 지방에선 늘 이정도는 나오지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