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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쯔끼지의 스시집 스시 세이

토요일 아침은 쯔끼지 시장을 방문합니다. 주말의 쯔끼지는 관광객들로 꽉차지만, 그렇다고 다른 날로 잡지도 않고, 일찍 가지도 않았습니다. 관광객들만 잘 피하면 느긋하게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쯔끼지까지 왔는데 스시한판 먹어줘야겠죠? 오늘 갈 스시집은 이 동네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스시세이입니다. 기본 안주 시라스네요. 값이 싼데 비해 맛있습니다. 생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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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의 라멘집 아후리

아후리도 또한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라멘집입니다. 영업이 새벽 4시까지인데다 에비스 역과의 접근성도 좋으니까요. 자기전에 – 막차시간이 간당간당할때 – 라멘 한그릇 먹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집말곤 답이 없더군요. 유즈 시오 라멘 오늘은 특별히 사진이 안나왔네요 ㅠ.ㅜ 이메뉴는 여러번 소개해서 더이상 소개할 말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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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바시의 스시 명점 요시노 스시

니혼바시에 저렴한-_- 가격대의 고급 스시점이 있다는 이야길 들은건 제가 일본에 오기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만족도가 높지 않았죠. 제가 먹기엔 거의 간식수준의 양이여서요 ㅠ.ㅜ 이번에 기회가 되서 다시 트라이 해봤습니다. 일단 맥주부터 병맥주밖에 안팝니다. 기본 안주와 간장종지 기본안주의 맛이 괜찮네요. 2100엔짜리 기본세트 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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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마쥬 part. 2

드디어 메인이 나옵니다. 돼지 어깨살 로스트 돼지고기인데 웰던이 아닙니다 ^_^ 양도 양이고 맛도 터프하네요. 게다가 가니쉬도 하나하나 맛이 좋습니다. 야채를 정말 잘쓰더군요. 양고기 민치 파이 구이 양고기를 갈아서 파이에 넣어 구운 요리입니다. 내부 사진 좀 흔들렸네요. 일반적인 양고기 요리는 풍미가 강하기에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파이와 함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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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마쥬 part. 1

아사쿠사같이 역사가 몇백년된 거리에는 가이드북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맛집이 많습니다. 이런 집들은 소바나 스시나 경양식같은 트렌디하지 않은 전통의 일본 요리집이 대부분인데, 특이하게도 동경에서도 손꼽힐 정도이 정통파 프렌치 레스토랑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마쥬라는 식당인데 저같이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는 프렌치 매니아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집입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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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우동집 츠루돈탄

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 신주쿠의 우동집인 츠루돈탄입니다. 맛도 있지만, 밤 늦게까지 열고, 신주쿠에 있기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용성이 높은 집일 수록 자주 가게 되는건 당연하겠죠. 이런 집을 많이 알아두어야 동경 생활이 편해집니다. 나마비루 한잔 술이 좀 비쌉니다. 몇잔 들이켰다간 예상 이상의 전표를 받아보게 되죠. 뭐.. 그게 이 집의 컨셉입니다만.. 가격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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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타카나와의 피자 전문점 살바토레 쿠오모

친구와의 점심약속이 있어서 시로가네타카나와에 나갔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아주 만만한 살바토레 쿠오모로 갑니다. 이 집이 서울에도 지점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제가 자주 찾는 집이 생긴다니, 한국의 맛집 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것같아 기쁩니다 ^_^ 무료로 광고도 하고 있는데 홍보비라도 좀.. 쿨럭.. -_- 점심부터 와인 한잔 저에게 와인은 술이라기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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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의 카츠누마 와인마쯔리

야마나시현의 카츠누마는 맛의 달인이나 신의 물방울에도 나오는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포도의 수확이 끝나고 첫 술이 나오는 10월이 오기를 봄부터 기다렸는데, 마침 주말에 와인 마쯔리도 한다기에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카츠누마까지는 신주쿠에서 주오센 급행으로 1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저는 일부러 일반 열차로 갔는데, 갈때는 값도 무척 저렴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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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양식집 나카무라야와 뎀푸라집 츠나하치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알고보니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더군요. 가끔 이런 날도 있는거죠.. 흑흑.. 하루 종일 찍은 사진이다 날아가는 허탈함 ㅠ.ㅜ을 느끼며, 어쨌든 글로라도 기록을 남겨봅니다. 신주쿠만큼 자주 가게 되는 곳도 없습니다만, 신주쿠 한복판에서 맛있는 집을 찾기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신주쿠에 주로 모이는 젊은이들이나 샐러리맨들은 아무래도 맛보단 가격이나 서빙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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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경도립미술관의 페르메르 전시회

우에노에서 페르메르의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몇일간 고열에 시달린지라 컨디션도 엉망인데다, 날도 비올듯 흐리고, 게다가 전에 가봤던 동경도립 미술관의 전시회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기에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페르메르니까요. 주말의 우에노 공원은 가족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사람도 많다보니 행사도 많았지만, 전부 가족 대상인지라 그냥 스킵하고 바로 미술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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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주말의 메이지진구 & 아오야마 극장

하라주쿠의 메이지 진구는 유명한 관광 스폿입니다만 – 게다가 역하고 멀지도 않습니다만,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바퀴도는데 한시간도 안걸리는데다, 하라주쿠는 정말 자주왔는데, 이상하게 갈 기회가 안생기더군요.. 아마도 데이트 코스라 -_- 그런거 같습니다. 들어가는길 데이트족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방문객입니다.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곳곳에 공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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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피자집 살바토레 쿠오모

일주일에 한번은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맘대로 잘 안됩니다. 프리랜서의 안좋은 점은데, 일이 바쁘거나, 예상대로 안되면 쉴 수가 없습니다 ㅠ.ㅜ 휴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게다가 요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어 주말이 되어야 겨우 시간이 납니다. 이럴땐 샐러리맨 시절이 그립네요. (뭐.. 그런 이유때문은 아니지만 곧 샐러리맨이 됩니다..) 어느 동네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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