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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의 커피집 다이보

아오야마를 거닐다가 잠시 쉬기위해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혼자서 하드코어한 스케줄로 돌아다니는데 익숙해져 있다보니 카페의 존재의 의의를 그동안 모르고 지냈는데, 요 몇일간 후회했습니다. 미리미리 조사해 둘 것을..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커피가 맛있다는 작은 커피집입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집이라 살짝만 찍었습니다. 오모테산도와 아오야마 사이의 사거리 부근에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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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다카시마야의 돈카츠 이나바 와코

한국에서 지인이 찾아왔습니다. 신주쿠에서 만나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접하기힘든 제대로된 돈카츠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돈카츠 전문점을 갈까도 했는데 그냥 다카시마야에 갔습니다. 일본은 백화점 식당가가 식사하기에 젤 만만합니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음식에 기복이 없고 조용히 식사를 할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도착을 해보니 골든위크라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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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타카나와의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최근들어 무서운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피자 체인점이 있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메뉴도 그다지 안비싼데, 배달도 하는 것치곤 제대로 된 피자를 하는거 같아 신경이 쓰였습니다. 원래는 신주쿠 점에 갈려고 했는데, 오늘 우연히 운이 닿아 시로가네타카나와에 있는 새로 생긴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오픈할때 에비짱의 화환이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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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호텔의 카페 델리카트슨

기타자와클럽에서 잘 먹고 근처의 카페를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시간좀 있으니 괜찮은데로 가자고 합니다. 친구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야 별수 없죠.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가장 괜찮은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파크 하얏트 호텔은 신주쿠의 서쪽에 있습니다. 역에서 꽤 멀리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기는 좀 힘들긴하지만, 그 부근에 회사가 많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항상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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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회전초밥집 기타자와클럽

기타자와 구락부라고 예전부터 신주쿠에서 유명한 회전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클럽을 일본어로 쿠라부라고 발음하는데, 그걸 한자로 풀이하면 구락부(具樂部)가 됩니다. 완전 일본식 한자어죠. 제가 보기에 구락부라는 단어는 청산해야할 일제시대의 잔재가 아닐까합니다. 발음이 넘 어색하지 않나요. 비가 조금씩와서 가게 전경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문이 작아서 눈에 안띄긴한데 니시구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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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다이의 꼬치구이집 스즈키야

친구가 시로가네다이에 있어서 그동네 갈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소개해준집인데 동네 맛집정도 됩니다. 꽤 인기인거 같은데 굳이 멀리서 찾아올 만한 맛은 아니더군요.. 비싼 동네라 예산도 꽤 되구요. 저희 동네에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가격의 두배정도는 줘야 하더라구요 ^_^ 정면샷 저녁식사 시간땐 줄서서 먹어야 합니다. 기본 세팅 메뉴판 주방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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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삿뽀로 미소 라멘집 아지겐

시부야를 지나가다가 발견했습니다. 새로 생긴집이라길래 무심코 들어가봤습니다만.. 생각보단 별로 였습니다. 전경 식탁 삿뽀로 미소라멘 800엔짜리를 시킵니다. 맛은 있는데 가격대비 성능은 떨어집니다. 요새 이정도 하는 집이 널려서 말이죠. 굵은 면입니다. 미소랑 잘 맞네요. 국물에 깨가 들어가서 고소합니다만, 유니크한 맛은 없습니다. 뭐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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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방문한 카페 & 바

카페사진도 꽤 찍었는데(테이크아웃 드로잉을 제외하고) 한번에 모아서 올려봅니다. 매봉역 마포갈비앞의 젤라토 전문점 맛없고, 가격비쌉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의자도 편해서 조용히 이야기하기엔 좋더군요. 투썸플레이스의 플레인 요기 제가 젤 좋아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죠. 딴집에 비해 양이 좀 부족합니다만, 그걸 커버하고 남을 만한 맛입니다. 예전엔 유리잔에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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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내부와 인천 공항내의 벽제갈비 평양냉면

나이를 먹고 비행기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공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나리타 공항에 뭐가 생겼다더라, 하네다 공항에 어디가 맛있다더라 등등.. 잘 알고지내면 편리하죠. 비행기 타기 위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두시간이 아니니까요. 간만에 이용한 나리타공항에 무슨 미술전같은게 열렸습니다. 아티스틱하죠? 이것도 관광의 일부이니 잘 해놓는게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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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쭈꾸미집 쭈꾸미 마을

간만에 종로에 나왔습니다. 안경사러요 ^_^ 일본은 안경이 약 두배정도 비싸걸랑요.. 슬슬 갈아줄때가 되서 남대문에 나가봤습니다. 혹자는 동대문이 더 싸다던데.. 안경은 가격보단 매장의 크기죠. 맘에 드는 물건이 없으면 가보나 마나니까요.. 그래도 담엔 동대문도 들려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요.. 여러 모델을 보다가 이번에도 전과 같은 브랜드의 테를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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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의 경성양육관

영산강에서 대충 먹고 일어나 2차로 간곳은 교대에서 훠궈와 양꼬치로 좀 먹는 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경성 양육관입니다. 가보니 예상보다 접근성이 좋더군요. 이 동네 안온지 꽤 되서 곱창집말고 이런데가 생긴줄은 몰랐습니다.. 간판 이미 한팀이 먼저와서 열심히 훠궈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기본 세팅 한국에 오니 기본 세팅이 넘 잘되서 좋네요 ^_^ 마늘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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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날의 홍어집 영산강

영산강은 남부터미날 역 부근의 홍어집입니다. 간만에 한국에 온 기념으로 홍어를 먹어보려고 가봤습니다. 간판 찾기가 어렵진 않더군요. 멤버가 모일때까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줌마가 계속 들어와서 언제 주문할꺼냐고 눈치를 줍니다. 어느정도 사람이 모인후에 홍어회를 시켰는데, 홍어 삼합이 나오네요. -_-; 알아서 주문을 무시해주시는 가게는 정말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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