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쿠쵸 페닌슐라 호텔 지하 카페의 망고프린과 최근에 먹었던 디저트
보통 티비는 잘 안보는 편입니다만, 지난 달에 친구의 도움으로 호텔 생활을 하는 중에 티비를 보다가 동경 최고의 망고프린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페닌슐라 호텔의 지하 부티크 겸 카페에서 판다는데 카페 안에서 먹으면 2000엔이지만 테이크 아웃은 600엔이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디저트 가격치곤 약간 비싼 편이지만, 동경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라면 그렇…
보통 티비는 잘 안보는 편입니다만, 지난 달에 친구의 도움으로 호텔 생활을 하는 중에 티비를 보다가 동경 최고의 망고프린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페닌슐라 호텔의 지하 부티크 겸 카페에서 판다는데 카페 안에서 먹으면 2000엔이지만 테이크 아웃은 600엔이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디저트 가격치곤 약간 비싼 편이지만, 동경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라면 그렇…
간만에 CD살 일이 생겨서 칸다/오차노미즈/진보쵸 쪽에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할까하다가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 있는 경양식집인 레스토랑 시치죠에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때는 새우튀김, 비프카레같은 경양식이 나오고 저녁은 프렌치 비스트로 형식이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든 수준이 높다고 하네요. 쉐프가 기타지마테이라는 유명한 프렌치에서 수업을 받고 난 후로 맛이 좋아졌다…
밤에 시부야 뒷거리를 걷다보니 아카사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부라소바 전문점이 들어서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 중이라 밤에 뭘 먹으면 안되는 거지만, 인기있는 집인데다 요즘 날도 선선해져서 라멘도 괜찮을듯 싶어 들어가봤습니다. 건물 정면 뭔가 임팩트가 있어 보입니다. 메뉴입니다. 기본 소바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오오모리로 해도 225그램이네요. 옆집인 쯔께…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_- 원래도 배가 좀 나올 기미가 있었지만, 후지산 등반 일정이 너무 빡센 관계로 음식 조절을 할수 없었던 후유증이 크더군요. 그 일환으로 6시 이후 물외에 아무것도 안먹고 있습니다. 하루의 즐거움중 하나가 사라지다니 참으로 괴롭습니다만 어쩔수 없죠. 먹을때 과식을 피하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필요없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어찌되…
나나고메에서 하치고메까지는 돌산이라서 올라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가이드가 없이 올라가는 거라면 밤에는 좀 위험하겠더군요. 그리고 나나고메까지는 무리해서 반팔로도 올라올수 있지만, 하치고메 이상은 파카등의 방한 대책이 없으면 올라갈 수가 없을 정도로 바람도 세고 추워집니다. 하치고메 부근의 풍경은 좀 황량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후지산은 여름철인 7월, 8월 두달만 입산이 허가됩니다. 별거 볼거 없다고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기념삼아 올라가 줘야 할거 같아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밤에 올라가서 아침에 일출을 보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 달력엔 표시가 안되어 있지만, 요즘이 오봉이라고 해서 일본의 휴가기간입니다. – 낮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록본기에서 저녁을 한 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 요로이즈카의 카운터에 앉아서 먹는 디저트 때문이였습니다. Last Order가 9시인데, 미리 가게에 가서 자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8시쯤 방문했습니다. 예상대로 30분정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가게 사진은 전에 올렸기에 생각합니다. 망고 리조토, 1200엔 크리미한 리조토에 위에 신선한 망고가 듬뿍 담…
화요일에 갑자기 친구로 부터 수요일 저녁에 같이 식사나 하자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자기가 쏠테니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이번에 가자고 하는데, 어딜가야 좋을지 꽤 고민되더군요. 괜찮은 스시집이나 야키니쿠집은 비싸거나 위치가 안좋거나 분위기가 험하고-_- 야키도리 명점은 얼마전에 다녀왔고 일식집인 스에토미나 찬반양론 같은데는 일찍 예약 안하면 어림도 없죠. 스키야키는 살짝 …
한조몽, 코지마치는 아카사카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별거 없어보이는 동네지만 사실 황궁, 국회의사당, 수상관저 등이 모여있는 일본 정계 중심지이죠. 우연히 점심에 한조몽 부근에서 약속이 생겨 이 동네에서 유명한 프렌치인 미타치 트라이앵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은 8000~10000엔정도의 예산이지만, 점심엔 값도 비싸지 않고 매우 만족도 높은 런치가 나오는 걸로 유명…
사이타마에 관동지역 최고 규모의 아웃렛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습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비치웨어와 등산장비-_-를 살 일이 생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고 45분정도 들어가면 있는 이루마시역에서 내린 후 아웃렛행 버스를 약 20분정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편도 교통…
사이타마는 동경과 붙어있는데다 땅도 넓지만 맛집이라 부를만한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하고 멀지도 않음에도 거의 간적이 없습니다. 사실 별로 가고싶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일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사이타마행인데 ^_^ 소문으로만 듣던 맛집에 찾아가지 않을수 없죠. 동경내의 유명점과 자웅을 겨룰만한 쯔께멘의 명점인 간쟈가 사이타마의 카와고에에…
무더운 여름인데다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입맛도 없습니다. 뭐든 먹긴 먹어야 할텐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집에서야 직접 요리해서 먹으니 그나마 괜찮지만, 나가서 먹을땐 정말 고민입니다. 땡볕에 음식점 찾아다니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다, 이상한거 먹으면 오히려 피로만 가중되니까요. 점심에 신주쿠를 나갔는데 한참 고민하다가 요즘 천엔의 원 플레이트 런치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