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교자전문점 챠오챠오
오사카에서 마지막으로 들린집도 그닷 별거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사진을 찍었으니 올려봅니다. 난바의 거리 사진 관람차도 보이네요. 흑식초 한잔 마시며 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래봅니다. 교자 4각형 교자라서 좀 특이하긴한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교자 잘하는 집이야 많이 가본 저로서는 이정도에 만족하진 못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선 맛집이라…
오사카에서 마지막으로 들린집도 그닷 별거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사진을 찍었으니 올려봅니다. 난바의 거리 사진 관람차도 보이네요. 흑식초 한잔 마시며 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래봅니다. 교자 4각형 교자라서 좀 특이하긴한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교자 잘하는 집이야 많이 가본 저로서는 이정도에 만족하진 못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선 맛집이라…
5월달부터 맹렬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다이어트 식품을 위한 주방용품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왕 오사카까지 왔는데, 이케아에 안가볼수 없죠. 최근에 발매된 프렌치 독 도착하고 보니 배가 고파서 이케아의 명물인 백엔 핫도그를 먹으러 가보니 180엔에 프렌치독을 팔더군요. 호기심에 무려 80%나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 사먹어 봤습니다. 빵이 다른거랑, …
저녁에 친구가 데려간 곳은 나름 오사카에서 물좋다는 카페입니다. 우메다 근처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뭐 다시 갈 일은 없을 듯하네요. 확실히 물은 나쁘지 않았지만, 음식의 맛은.. 으흠.. 뭐라 설명해야 할지 애매할 정도입니다. 요런 곳입니다. 일본 정식이름은 기리스톤 카페이고, 나름 이쁘게 꾸며놨더군요. 잡지에도 많이 실리는 집이랍니다. 테이블.. …
6월엔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업데이트가 얼마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지막 여행이였던 오사카 방문이 벌써 한달전의 이야기로군요. 친구가 오사카에 있는데, 놀러오라고 해서 갔는데, 맛있는 것도 못먹고, 그 이후로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블로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복귀할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맛집이라 부를만한 곳을 별로 가보질 못해서 당분간은 형편없는 포…
5월말에 한국 출장건이 있었습니다. 아주 짧은 일정의 출장이라서 그렇게 많은 시간이 있던건 아니였던지라, 맛집을 들릴 시간도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주말의 아침나절에 잠시 틈을 내 친구와 함께 용산에 있는 육칼에 다녀왔습니다. 육칼은 이 동네에선 워낙 유명한 집이라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용산에 다닌지 벌써 14년쯤 되었는데, 이런 곳이 있다는걸 이제서야 압니다. …
이 동네 산지도 좀 오래 되었고 ^_^ 단골 가게라고 하면 단골일수 있는 이자카야가 한군데 있습니다. 그리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술한잔 하면서 배채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사장님하고도 친하고 말이죠. 오도오시, 새우 맥주를 한잔 시키면 따라나오는 안주입니다. 간이 잘 배었네요. 은어 난반 은어의 소금구이를 먹을까 했는데 7월이나 되어야 …
전날 새벽 4시까지 죽어라 과음한 주제에 점심을 이탈리안을 먹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때 라멘이 무진장 땡기는데, 칼로리도 신경쓰이고,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출국장에 들어섰습니다. 비행기 타는데 30분정도 남았더군요. 입구 바로 앞에 맛의 시계탑이라는 라멘집이 있기에, 분명 허접하고 비싸리라 생각되지만 들어가 봅니다. 미소라멘 시계탑은 삿뽀로의 명물이…
그전부터 꼭 가보고 싶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히로오에 있는 아쿠아팟자라는 곳인데 여성분들의 지지도가 높은 집이더군요. 이메일로 예약을 했는데 무척 친절합니다. 서빙 담당하시는 분이 직접 답장을 써서 보내주시더라구요. 이 정도라면 한국분들이라도 쉽게 예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입구 입구라기보단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
한조몽/코지마치/아카사카 일대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기에 관광객이 가도 별로 볼게 없긴 하지만, 알고보면 황궁, 수상관저, 그리고 국회의사당이 모여있는 사실상의 일본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간혹 국회의사당을 지나다니다 보면 BMW700시리즈가 정문으로 들어갈때 경비원들이 빳빳한 자세로 거수 경례를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야 정치에 별 관심도 없고, 정치하는 사람…
시부야는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보니 전통있는 맛집은 찾기 힘들어도, 알게 모르게 평가가 좋은 맛집이 숨어있습니다. 비롱은 프랑스의 유명한 제분회사가 만든 체인인데, 예전에도 소개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들려봅니다. (이러면서 한시간 후에 다시 점심을 먹었다는..) 왠만하면 단골이 되고 싶은 집이긴한데 아직 가격대가…
이나니와 우동을 한그릇 먹곤는 바로 코엔지역 부근으로 이동해서 친구들과 만납니다. 뭐 별 이야긴 없고, 그냥 밥이나 먹자는 거죠. 이 동네가 방값이 저렴하고 신주쿠와의 연계성이 좋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문화시설 같은 건 전무한 낡은 동네이지만, 덕분에 라멘집은 참 많더군요. 이날 간 집은 쯔께멘 전문점 에츠잔입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유명한 무테키야의 계열점입니다. …
이나니와 우동은 아키타 지방의 명물입니다. 예전에 맛의 달인에서 보고, 사누키나 간사이 우동과는 전혀다른 방식임에도 무척 맛있다고 해서 먹어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동경에도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이 꽤 진출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중에서 가장 가격대비로 평가가 좋다고 하는 집을 이번에 찾아갔습니다. 신바시 부근의 이나니와 정확히는 도쿄메트로 우치사이와이쵸역 근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