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의 중식당 상하이채관
금요일 저녁 마루노우치에 마루노우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분위기의 중식당에서 아저씨들과의 술모임이 있었습니다. ^_^ 분위기는 시끌벅적한데 싸고 맛도 나쁘지 않고 양도 꽤 되더군요. 아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저도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회식자리가 있더군요. 금요일 저녁이라서 예약안했으면 앉을자리도 마땅치 않을뻔 했습니다. 정문 신마루노우치빌딩 뒤의 해상보…
금요일 저녁 마루노우치에 마루노우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분위기의 중식당에서 아저씨들과의 술모임이 있었습니다. ^_^ 분위기는 시끌벅적한데 싸고 맛도 나쁘지 않고 양도 꽤 되더군요. 아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저도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회식자리가 있더군요. 금요일 저녁이라서 예약안했으면 앉을자리도 마땅치 않을뻔 했습니다. 정문 신마루노우치빌딩 뒤의 해상보…
요시노야를 나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ㅠ.ㅜ 근처의 스시집을 가기로 합니다. 일타이식은 간만이네요. 보통은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이날은 좀 땡기더군요. 컨디션이 받을땐 꽤 먹고 마십니다만, 요즘 왠일인지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자주 있습니다. 정면샷 왠지 촌스럽죠. 그렇게까지 사람이 몰리는 인기집은 아닌거 같습니다. 동경역에서 지척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습니다만, 주로 인근…
동경에 있는 고급 스시 명점 중에서 싼가격(-_-)의 점심메뉴가 있는 걸로 유명한 요시노 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점심부터 스시를 먹는게 옳바른 일인지 어떤지 사실 자신은 없었습니다만 ^_^ 하지만 이런게 고급 스시로구나, 라는 걸 경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면사진 니혼바시의 다카시마야 근처에 있습니다. 점심은 11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은 …
나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거리를 걷는 걸 좋아해요. 낯설고 새로운 모든게 나에겐 어째서인지 신기할 뿐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어쩌면 천성에 방랑 기질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막차시간 직전까지 줄곧 거리를 걷다보면 갈피를 잡지 못했던 마음이 정리 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해요. 그리곤 집에 돌아와선 그날의 수확에 만족하고는 푹 잠을…
홋까이도의 아사히가와 라멘인 라멘 산도카는 부쩍 늘어나고 있는 체인점 스타일 라멘중에서도 단연 톱 레벨의 맛을 자랑하는 집입니다. 개인적으론 하카타 라멘 잇푸도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동경시내에도 지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그 중 신주쿠 미나미구치 지점이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데다 밤 11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기에 이용성이 매우 높습니다.(미나미 구치에서 약간은 떨어져있습니다…
얼마전 방문한 조엘 로부숑의 디저트에 약간 실망했었는데, 그걸 만회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신주쿠의 다카시마야 백화점 4층에 라 파티세리 드 피에르 가니에르라는 디저트 전문 카페가 생겼는데, 본점에서 제공하는 디저트의 일부를 판매하더군요. 디저트를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쉐프인 피에르 가니에르의 디저트 카페라니 도저히 안 가볼 수가 없어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레스토랑 조엘 로부숑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바에서 쉐프와의 간단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내장 1 내장 2 내장3 내장4 천장 바 서비스 아이스크림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ㅠ.ㅜ 서비스 차 마실 시간도 없었습니다 ㅠ.ㅜ 테이블 위의 장미 멋집니다. 현재 에비스 조엘로부숑의 최고 쉐프…
이사키 L’Isaki 그리에로 요리해서 신양파의 퐁듀에 올려 바질리코와 토마토 에센스 타프나드 소스와 함께 grille avec une essence de tomate a la tapenade et une fondue d’oignon blanc 이렇게 잘 구워진 생선은 또 처음이네요. 왠만한 일식집 수준을 넘습니다. 바닥의 초록색 소스는 너무 …
점심엔 Menu Dejeuner와 Menu Gourmand의 두가지 메뉴가 있는데, 둘다 시켜봅니다. 해석하자면 Dejeuner는 점심, Gourmand는 미식가라는 뜻입니다. Dejeuner는 8200엔, Gourmand는 12300엔에 서비스료 12%추가입니다. 앞으로 나올 사진은 일괄적으로 Dejeuner가 먼저고 Gourmand가 나중입니다. 어뮤즈 부쉬부터 시작합…
평일 오전 회사를 땡땡이 치고 나오는 길인데도 발걸음이 무척 가볍습니다. 제가 과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목적지는 에비스의 가든 플레이스에 있습니다. 자.. 눈치채셨나요? 미슐랭 별셋을 받은 것으로 더더욱 유명해진 조엘로부숑입니다! 저 뒷편에 보이는 멋진 건물의 전체를 쓰고 있죠. 알랭 뒤카스, 피에르 가니에르, 고든 람제이등 수많은 외국계 레…
신주쿠 파크하야트 호텔의 꼭대기엔 뉴욕그릴이라는 스테이크집과 뉴욕바라는 바가 있습니다. 둘다 잘 꾸며놨고 전망도 멋집니다만, 뉴욕그릴은 가격대비로 맛있지는 않다는 평입니다. 분위기도 좀 어수선하구요. 대신에 바는 가격대는 비싸지만 이용할만 하더군요. 일단 바의 입장료가 2000엔입니다. 공연Fee라네요. 늦게가면 안내도 되겠지만 이곳 영업시간을 생각해봤을때 매우 비싸죠 ㅠ…
이제 슬슬 메인 요리가 나옵니다. 샤부샤부 조리용 그릇 옆에서 보면 호텔 식당이라서 그런지 디자인과 서비스는 최상급입니다. 브랜드 와규로 유명한 요네자와 규가 나왔습니다. 좀 아깝더군요. 저렇게 마블링 좋은 넘은 스키야키로 먹어야 제맛인데, 샤부샤부로 먹다니.. 일단 고기 한점을 올려놓습니다. 저온에서 한참 끓이더군요. 그래서 먹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