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아사쿠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마쥬 part. 2

드디어 메인이 나옵니다. 돼지 어깨살 로스트 돼지고기인데 웰던이 아닙니다 ^_^ 양도 양이고 맛도 터프하네요. 게다가 가니쉬도 하나하나 맛이 좋습니다. 야채를 정말 잘쓰더군요. 양고기 민치 파이 구이 양고기를 갈아서 파이에 넣어 구운 요리입니다. 내부 사진 좀 흔들렸네요. 일반적인 양고기 요리는 풍미가 강하기에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파이와 함께 먹…

Continue Reading...

아사쿠사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마쥬 part. 1

아사쿠사같이 역사가 몇백년된 거리에는 가이드북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맛집이 많습니다. 이런 집들은 소바나 스시나 경양식같은 트렌디하지 않은 전통의 일본 요리집이 대부분인데, 특이하게도 동경에서도 손꼽힐 정도이 정통파 프렌치 레스토랑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마쥬라는 식당인데 저같이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는 프렌치 매니아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집입니다. 정…

Continue Reading...

신주쿠의 우동집 츠루돈탄

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 신주쿠의 우동집인 츠루돈탄입니다. 맛도 있지만, 밤 늦게까지 열고, 신주쿠에 있기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용성이 높은 집일 수록 자주 가게 되는건 당연하겠죠. 이런 집을 많이 알아두어야 동경 생활이 편해집니다. 나마비루 한잔 술이 좀 비쌉니다. 몇잔 들이켰다간 예상 이상의 전표를 받아보게 되죠. 뭐.. 그게 이 집의 컨셉입니다만.. 가격대비…

Continue Reading...

시로가네타카나와의 피자 전문점 살바토레 쿠오모

친구와의 점심약속이 있어서 시로가네타카나와에 나갔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아주 만만한 살바토레 쿠오모로 갑니다. 이 집이 서울에도 지점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제가 자주 찾는 집이 생긴다니, 한국의 맛집 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것같아 기쁩니다 ^_^ 무료로 광고도 하고 있는데 홍보비라도 좀.. 쿨럭.. -_- 점심부터 와인 한잔 저에게 와인은 술이라기보단 …

Continue Reading...

신주쿠 양식집 나카무라야와 뎀푸라집 츠나하치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알고보니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더군요. 가끔 이런 날도 있는거죠.. 흑흑.. 하루 종일 찍은 사진이다 날아가는 허탈함 ㅠ.ㅜ을 느끼며, 어쨌든 글로라도 기록을 남겨봅니다. 신주쿠만큼 자주 가게 되는 곳도 없습니다만, 신주쿠 한복판에서 맛있는 집을 찾기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신주쿠에 주로 모이는 젊은이들이나 샐러리맨들은 아무래도 맛보단 가격이나 서빙속도…

Continue Reading...

신주쿠의 피자집 살바토레 쿠오모

일주일에 한번은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맘대로 잘 안됩니다. 프리랜서의 안좋은 점은데, 일이 바쁘거나, 예상대로 안되면 쉴 수가 없습니다 ㅠ.ㅜ 휴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게다가 요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어 주말이 되어야 겨우 시간이 납니다. 이럴땐 샐러리맨 시절이 그립네요. (뭐.. 그런 이유때문은 아니지만 곧 샐러리맨이 됩니다..) 어느 동네나 그…

Continue Reading...

카루이자와의 소바집 – 카와카미안

가루이자와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면 프렌치인 오베르쥬 프리마베라 일 것입니다. 신의 물방울 뿐만 아니라 동경이 아니면서도 왠만한 미식책에 실릴정도니까요. 하지만 혼자서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는 것도 뻘쭘하고, 이날은 프리마베라가 쉬는 날이라 두번째로 유명한 집을 찾아 갑니다. 가와카미안이라는 소바집입니다. 정면 소바를 기본으로 일품요리와 술을 파는 집입니다. 들어가보…

Continue Reading...

니혼바시 무로마치 스나바의 마츠타케 소바, 후식으로 자허토르테

한가위라고, 연휴라고 다들 명절분위기인데, 저는 일이 바빠서 아무데도 못가고 하루종일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건 재밌지만, 요즘 너무 무리한 듯도 합니다. 어제는 한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리만 브라더즈의 파산이 정식적으로 발표되는걸 보고 잠들었습니다. 아마도 아침에 난리가 났었겠죠. 하지만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 그동안 못챙긴 휴식을 즐기기로 합니다. 칸다와 …

Continue Reading...

신주쿠의 J.S. Burger

요즘엔 거의 맛집을 못가고 있어서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낙 일이 바빠서 식사를 하러 멀리까지 외출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가끔 외출 할때는 업무 관계일때 정도입니다. 9월달은 이런 분위기가 계속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원래부터 하고 싶던 쪽 일이라 불만은 없습니다. 이 날도 업무관계때문에 담당자와 신주쿠의 J.S. Burger에서 점심을…

Continue Reading...

시부야의 TGI

맛있는 것만 골라먹는 저로서도 가끔 맛집이 아닌 곳에서 대충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둘 중 하나인데 정말 근처에 먹을데가 없거나, 혹은 물주가 식당을 선정한 경우입니다. 여행지나 관광지에 가지 않는 한 첫번째의 경우에 걸릴 일은 없으니, 동경 생활하면서 맛집이 아닌 곳에 가는 경우는 거의 두번째입니다. 물론 얻어먹는 처지에 불만같은게 있을리…

Continue Reading...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의 브라스리 오자미 및 치바 쇼핑기

한동안 비도 계속 오고 일도 바빠서 (한 일주일은 연속으로 밤을 샌듯한..) 외출을 못했습니다. 산더미같은 일을 처리하다가 잠시 쉴때면 프로젝트가 다 끝나면 어느 가겔 먼저 갈까 고민을 했었다죠 ^_^ 물론 아직 일이 끝난건 아니고(사실 지금이 시작단계입니다만) 간만에 약간 시간이 난데다 필요한 물건도 살겸해서 시내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ipod에 새로 구한 음악을 잔뜩…

Continue Reading...

나카노의 인도 카레집 밀란

나카노는 제가 동경에서도 좋아하는 지역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신주쿠쪽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택가인지라 분위기도 차분하고 물가도 싸고 쇼핑할 것도 이것저것있어서 자주 갑니다. 나카노에 갈때는 보통 중고카메라와 CD, 음향기기등의 구입이 주목적이지만, 이날은 일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이 동네 숨겨진 맛집이라고 소개받아 간 인도카레집 밀란입니다. 정문 나카노…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