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오모이데 요코초의 라멘집 와카츠키
신주쿠 니시구치 근처에는 오모이데 요코초라는 꼬치집들이 늘어서있는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이 동네 분위기가 원래 좀 그래서 보통 관광객이나 아저씨가 아니면 잘 안들리는 곳입니다. 아주 서민적인 컨셉이죠. 와카츠키는 그 안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노포 라멘집입니다. 정문 자가제면이라고 써져있습니다. 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구요. 가격이 말이 안되게 쌉니다. 450…
신주쿠 니시구치 근처에는 오모이데 요코초라는 꼬치집들이 늘어서있는 작은 골목이 있습니다. 이 동네 분위기가 원래 좀 그래서 보통 관광객이나 아저씨가 아니면 잘 안들리는 곳입니다. 아주 서민적인 컨셉이죠. 와카츠키는 그 안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노포 라멘집입니다. 정문 자가제면이라고 써져있습니다. 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구요. 가격이 말이 안되게 쌉니다. 450…
타마루는 가이드북에 실리지 않는 라멘집입니다. 동네 사람한테 추천을 받아서 가봤습니다. 정문 작습니다. 위치는 쮸루멘 이케다의 바로 앞이더군요. 750엔 완탕면입니다. 정통 스타일로 아저씨들이 아주 좋아할듯한 맛입니다 ^_^ 양배추와 챠슈가 듬뿍 들어간데다 국물도 시원합니다. 정작 완탕은 별 맛을 못느끼겠더군요. 그냥 라멘 650엔을 시킬껄 그랬다는 생각도 …
료고쿠는 스모의 국기관이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들어 밤에 동경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죠. 아직 잘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한 몇주 정도 더 돌아다니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듯합니다. 간판 돌아다니다가 깔끔해보여서 들어갔습니다. 꽤 넓은 집인데 밤늦게까지 사람이 꽉 차있네요. 가격 매우 착합니다. 반찬통 면 3…
시나타츠의 마지막 7번째 라멘집인 쿠마모토 라멘 히고몬즈에 다녀왔습니다. 쿠마모토는 규슈의 지명이죠. 지방라멘중에 가장 먼저 진출한 신주쿠이 게이카 라멘이 아마도 쿠마모토 라멘이였을껍니다. 그만큼 라멘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간판 라멘집이지만 약간 이자카야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사이드메뉴와 술을 시킬수가 있는데다 카운터 뿐만 아니라 한쪽에 테이블도 있더군요. 특…
칸다의 중화소바 키비도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몇대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중화소바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으니까요. 간판 기본 차림 특이하게 우메보시를 주네요. 일본스타일입니다. 정통 중화 소바 돼지뼈, 닭뼈와 간장으로 국물을 냈습니다. 잡내도 없고 밸런스도 잘 잡혔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정통의 중화 …
이제 시나타츠의 라멘집 소개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엔 홋까이도 아사히가와의 아사히가와 라멘집 사이조입니다. 전설의 시오라멘이 유명하다는 집입니다. 정면샷 요즘 아사히가와 라멘이 워낙 유명해서 삿뽀로 미소라멘을 능가할 지경입니다. 가히 북해도 대표라멘으로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아사히가와에서 전국으로 점포를 늘린 산도카같은 케이스도 있죠. 특이하게도 이집은 스프…
츠케멘 테츠는 시나가와의 시나타츠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직장이 근처라 시나타츠에 여러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집 줄이 항상 제일 길어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간판 니보시라고 써있는건 건어물이란 뜻입니다. 국물을 멸치나 다시마 등등의 건어물을 써서 우려냈다는 거죠.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고 제가 요새 니보시쪽에 필이 꽃혀있어서 더더욱 가보고 싶었습니다. 스푼 …
이집도 동경 라멘 명점중 하나입니다. 쿠로미소라멘이라는 아주 독특한 컨셉의 라멘으로 인기점이 되었습니다. 매스컴이나 잡지에도 자주 나오는 집이죠. 최근엔 2대 케이스케 라멘도 만들어서 성공시켰습니다. 인기가 높은데 비해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간판 디자인도 독특하죠. 이 집의 대표메뉴인 쿠로미소라멘입니다. 검은색 스프라 그다지 맛있어보이지는 않지만…
하카타 라멘 텐진은 요즘들어 시내에 엄청나게 분점을 늘려가고 있는 인기 라멘점입니다. 거의 열몇군데 되는거 같습니다. 이케부쿠로/신주쿠/시부야 등등 사람이 많이 있는 동네를 위주로 싼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집입니다. 시부야에서 아게하까지 가는 셔틀을 타기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들렸습니다. 밤 11시 부근인데 사람이 가득하더군요. 간판 대충 이런 소란스…
카마쿠라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요코하마 이에케이 라멘의 원조라는 요시무라야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요코하마 갈 일이 없기때문에 이런 기회에 안가면 절대 못갈것 같아서 조금 무리했습니다. 이 집은 인기는 있긴한데 맛에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요코하마에 여행와서 굳이 이 집을 찾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시리어스하게 라멘을 먹는 사람은^_^ 역사적인 의미…
이케부쿠로의 분점에서 맛있게 먹긴했지만 그래도 본점에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헤드폰이 고장나기도 했고 해서 나카노에 갔습니다. 건물샷 줄이 참으로 깁니다. 오늘 시킨 메뉴는 특제 쯔께멘입니다. 정통 중화소바의 맛입니다. 분점보다 한수위입니다.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면 분점과는 레벨이 다릅니다. 탄력이 장난 아니네요. 동경에서 손꼽히는 명점…
동경에서 친구들하고 모임이 있으면 언제나 시부야 아니면 신주쿠입니다. 교통이 편하기 때문이죠. 동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집세나 여러가지 이유로 사이타마, 동경서쪽지역, 치바에서 살면서 통근시간 1시간 이상 걸려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밤에 모여서 집에 돌아갈 걱정없이 최대한 늦은 시간까지 즐기려면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같은데서 모일수 밖에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