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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방문기 및 전복라면 시식기

추석 전날 연안부두에 놀러갔습니다. 주 목적은 전복라면 시식과 해산물 구입이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간 후로 인천 쪽은 집앞과 인하대 앞말고는 돌아다닌 적이 없었으니, 본격적인 인천 관광은 근 10여년 만입니다. 감회가 새롭다고나 할까 예전의 느낌하고 많이 달라진거 같더군요. 어시장 입구 10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전복 라면개시가 11시 부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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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도식당

제 나와바리인 인천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디가서 뭘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송도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어떤 고기집인지 듣질 못했는데, 가보니 왕십리에서 유명한 대도 식당이더군요.대도식당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인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인천에서 밥먹을일 있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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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피자앤와인

일본이 와인이 참 쌉니다. 몇병 사서 친구들과 나눠 마실려고 장소를 물색중 강남역에 콜키지가 무료인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가격은 비싼편이고 음식수준도 별로지만 다량의 와인을 오픈할만한데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미여터집니다. 강남역 부근에 갈만한데가 마땅치않긴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요새 한국에 부는 와인붐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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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타워팰리스 벽제갈비

지난 추석때 거의 7개월만에 한국에 놀러왔습니다. 평소에 저와 친분관계에 있으신 분 중 한분이 간만에 한국에 와서 반가웠던지 꼭 맛있는 고기를 사주고 싶다고 하시기에 “얼씨구나, 이때가 기회다”하며 타워팰리스 벽제갈비에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벽제갈비에선 제 돈 내고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군요(-_-v). 원래는 12만원짜리 코스를 시킬려고 했는데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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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의 여관에서 먹은 음식

하기에 특별히 괜찮아 보이는 (싸고 맛좋은) 식당을 관광안내서에서 찾을수가 없어 식사가 제공되는 여관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만해도 싸고 맛있는 곳은 안내서에 잘 안나오죠.. 외지인들은 기왕왔으니 돈을 펑펑쓰고 가라, 뭐 그런 의미겠지요.. 이런 타입의 저녁이나 아침이 나오는 중급 여관은 보통 시설도 평범하고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맛있는 식사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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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오다이바 야다이후네의 연회음식

배안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첨엔 쉽게 생각했는데, 꽤 수준높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정도일줄알았으면 기타가타는 안갔을지도..) 사시미 4~5인기준입니다. 선도가 상당한데다 칼솜씨도 있어보입니다. 맥주는 무제한이더군요. 샐러드와 에다마메 맛있어 보입니다만, 방금전에 소바집과 라면집을 들렸기때문에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게살, 쭈꾸미, 조개 셋다 괜찮은 맛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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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동네 스시집 스시 효탄

오랜만에 동경에 놀러가니, 친구가 자기 집근처에 괜찮은 동네 스시집이 있다고 가보자고 하네요. 이 분이 주인장 입니다. 수줍어하시는군요. 지금 테이크아웃용 스시를 만들고 계십니다. 메뉴판 매우 저렴하죠 ^_^ 다이입니다. 동네 스시집답게 조촐합니다 주문한 세트 이쿠라, 우니, 아나고, 도로까지 들어있는데, 천엔 받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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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아사쿠사 나미키 야부 소바 + 키타카타 라멘집 반나이

센소지로 유명한 아사쿠사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집이 있었습니다. 동경에서 소바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사쿠사 나미키 소바가 그곳입니다. 예전에 미꾸라지 요리를 먹으러 근처에 왔다가 위치만 확인하고 돌아왔었죠. 동경시내에 야부소바의 이름을 달고 있는 집은 여럿있습니다만, 이 집은 그중에서도 상당한 레벨이라고 하더군요. 정문입니다. 아담합니다. 간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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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시부야 쯔께멘 전문점 야스베

시부야에 참 먹을데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에 했었던것 같습니다. 데이트족이나 입맛이 가벼운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집이 대부분이기에 맛집보단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나 이자카야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점점 맛집이 늘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가격대는 아직도 좀 비싸지만요. 이번에 시부야 갈일이 생겨서 현지인에게 그 근처에서 괜찮은 맛집이 있냐고 물어보니 야스베를 가르쳐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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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라면집 마루타케 + 교토 전통 요리 전문점 니시무라

교토에가면 정말 먹을만한 집이 없습니다. 비싸거나 아니면 맛없거나 입니다. (대부분 둘 다일 경우가 많습니다만) 시 전체가 관광단지라서 그렇겠죠. 그래서 이번 교토여행에 맨 처음 간 곳은 그나마 무난한 라면집입니다. 어패류 국물 라면으로 유명한 마루타케에 갔습니다. 스페샬 라면. 김하고 계란에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챠슈도 넉넉합니다. 어패류 베이스라서 그런지 국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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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라면집 오쿠니 + 오다 소바집 아사히안

이즈모에서 미소라면으로 유명한 오쿠니에 다녀왔습니다. 진한 미소라면 국물이 해장에 좋을듯합니다. 두꺼운 돼지고기조림도 좋았습니다. 기본 라면 아지다마고도 좋고.. 굵은 면발도 탱탱하고 수준급의 맛입니다. 동경에서도 이 정도는 많이 없죠. 매운 라면 요샌 매운 라면이 잘 안땡깁니다. 차항 볶음밥입니다. 보통 김치 200엔이였던가.. 이럴때마다 한국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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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먹은 것 나머지들

그랜 하얏 호텔 조식입니다. 디스플레이가 허접하지만, 오물렛은 훌륭했고 나머지도 그런대로 맛있었습니다. 발리에선 망고와 두리안이 그다지 많이 안보이더군요. 가기전에 참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망고스틴정도만 있었습니다. 빈탕맥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무진장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도 이 넘 땜에 배가 좀 많이 나왔을껍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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