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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지브레

메종 지브레는 중앙임간이라는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앙임간역은 한조몽선을 타려고 기다리다 보면 종착역으로 눈에 익은 곳입니다. 보통 지하철 종점을 일부러 들릴일은 많지 않은데, 이번에 큰맘을 먹었습니다. 이런 곳입니다. 케익 맛있는 제철과일만 쓰기에 케익 맛은 걱정할게 없지만, 문제는 다시 동경까지 들고가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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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의 바 마츠토라

왠만한 집은 여기저기 공개를 하는 편인데, 이 집은 알리기 싫더군요. 그래도 어차피 현지인 아니면 가기 힘들테니 공개해봅니다. 아주 작은 간판 못보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건어물 색이 정말 예술인데.. 이중에서 먹고 싶은 안주를 지정하면 숯불에 구워줍니다. 건어물 사양할것 없이 주문하면 됩니다. 돈을 얼마나 내는지는 안물어 봤는데, 나중에보니 인당 6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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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의 챠항오

챠항은 차이니즈 고항의 약자입니다. 볶음밥이란 뜻이죠. 신바시에 볶음밥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날 저녁 방문했습니다. 챠항오는 볶음밥의 왕이라는 뜻인데, 대체 얼마나 잘만들길래 그런 이름일까요.   정문 나름 티비에 자주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챠오세트 980엔 가격이 좀 쎄네요. 게다가 곱배기도 안된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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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즈 아울렛 가는길

치바의 키사라즈는 예전에 키사라즈 캐츠아이라는 드라마로 좀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동경까지 두시간 이상 걸렸는데, 동경만을 가로지르는 아쿠아 라인이 생긴이후로 동경시내에서 40분만에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별 생각없었는데, 하마마츠쵸에서 키사라즈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주말에 키사라즈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동경 부근의 아울렛 중에 가장 가깝고 편리하지 않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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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죠지의 사사노하

사사노하는 주인 혼자서 하는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약 40년간 해오셨다고.. 한국에서 찾아온 분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세팅     미리 손질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한접시가 나옵니다.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태국요리 랍무 돼지고기에 향신료를 넣은 샐러드인데, 이자카야에서 태국요리가 나올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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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블랑제리 레캉

긴자에 맛있는 빵집이 많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괜찮은 집이 존재합니다. 센토르같은 곳은 요즘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엄두도 못내고 있죠. 레캉하면 프렌치로 유명한 집인데, 빵집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더군요.   이런 분위기 규모는 작지만 종류는 다양합니다.   확대 진짜 프랑스 식으로 제대로 만드네요.   벽의 바게트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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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의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는 신바시에만 있는 집은 아닙니다. 체인점 전개한 집인데, 다들 평가가 좋아서 이번에 가봤습니다.   자리     내부 로스트비프 오노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좁고 깔끔하고 뭐 그런..   규카츠 정식     규카츠     내부 이거를 그냥 먹는건 아니고 처음의 검은 화로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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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바 텐더

신바시에서 1차를 한데는 2차로 긴자를 가기위한 목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드 쉐이크 칵테일의 창시자 우에다 카즈오씨가 운영하는 바입니다.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가긴 애매했었죠.   마티니 솔직히 칵테일 맛은 제 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그런데 쉐이킹은 소문답게 탁월했습니다. 어떻게 쉐이킹 자세에 한점 흐트러짐이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직접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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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디저트가게 이즈미

갑자기 집에 누군가가 방문하기로 해서 집 근처의 디저트 가게를 검색해봤는데, 이즈미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마마츠쵸역 바로 옆에서 장사한다는데, 제가 그 부근을 정말 자주 갔는데 그런 곳을 본적이 없었거든요. 이자카야만 즐비한 곳에 대체 디저트 가게가 어디있다고.. 그래서 직접 가보니 있긴 있네요.   이런 곳 역에 붙어있는 건물의 10층입니다. 보통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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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리시리 곤부 라멘집 쿠로오비

하마마츠쵸에 샐러리맨들이 많아서 라멘집들도 많습니다. 몇군데 가봤는데 그중에서 홋까이도 리시리의 다시마로 스프를 우려낸 쿠로오비(검은 띠)라는 집이 특별히 맛있더군요.   이런 집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쿠로오비 라멘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국물이라서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자극적인 라멘에 지쳐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교자 나쁘지 않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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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의 중식당 여명

여명에서 저의 공식적인 환송회가 열렸습니다. 당분간 일본에 살 예정이라서 그동안 같이 먹으러 다니던 분들이 모였네요.   우콘의 힘 올해 연말연시는 망년회도 있지만 송별회도 겹쳐서 힘든 시즌이였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양장피 변함없이 맛있네요.   코발 시카고에서 양조하는 오가닉 버번입니다. 그렇게 비싼 버번이 아님에도 살짝 깊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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