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 해산물 정식집 오하요도
돗토리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야 없지요. 예전에 이동네 살았던 사람한테 맛집이 있는지 물어서 찾아갑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하요도라는 돗토리 시장안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주말의 라디오 방송인 아, 아베레지를 들으며 도착했습니다. 오픈까진 한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넘 허름해서 소개받지 않고는 이 집이 맛집이란걸 알수도 없겠더군요. …
돗토리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야 없지요. 예전에 이동네 살았던 사람한테 맛집이 있는지 물어서 찾아갑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하요도라는 돗토리 시장안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주말의 라디오 방송인 아, 아베레지를 들으며 도착했습니다. 오픈까진 한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넘 허름해서 소개받지 않고는 이 집이 맛집이란걸 알수도 없겠더군요. …
사실 모래 조각상은 그냥 그랬습니다. 조금 보다가 지쳐서 음식점과 기념품가게들이 있는 곳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도쿠시마현의 아와오도리를 하는 아가씨들이 등장합니다. 이렇게요… 얏따얏따~ 라고 하며 말타는 듯한 자세로 춤을 추는데 정말 흥에 겹더군요. 그래서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한바퀴 빙 돌면서 광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
4월달엔 워낙 바빠서 교토에 다녀온 후에는 아무데도 못가고 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같이 모레로 만든 조각상이나 보러가자고해서 가봅니다. 가는 중간에 들린 해산물 정식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아마에비 사시미 아마에비가 왜 아마에비냐면 달기때문입니다. 비싼가격이지만, 확실히 살이 달더군요. 그래도 양이 부족해서 좀 불만이긴했습니다만.. 정식 그냥 …
이제 드디어 교토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_^ 그래도 교토까지 왔는데, 지금까지 너무 대충 먹은 감이 있어서, 타베로그에서 평판이 좋았던 가마메시집을 찾아가 봅니다. 기온의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츠키무라라는 집입니다. 간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예약을 안하면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야 합니다. 도리아에즈 나마~, 일단 맥주부터 한잔 시켜놓습니다. …
제가 자주 들리는 블로그에서 재밌는 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스트라는 교토에 있는 케익점인데, 특이하게도 술이 들어간 케익을 판다고 하네요. 그 맛이 환상이라고 칭찬을 해서, 이번 교토 방문시에 들려봤습니다. 가는 길에 찾은 와인샵 이 와인샵 아저씨의 공력이 대단합니다. 셀러에 전설의 빈의 와인이 그득하더군요. 이야기 들어보니 자기는 올드빈을 마실때 디캔팅같은건 절…
이번 여행의 세가지 목적중 하나가 하나미이니(나머지 둘은 미식과 안가본곳가기) 벚꽃 사진을 올려봅니다. 날씨가 어두워서 잘찍힌 사진이 얼마 안됩니다. 요즘 들어 계속 수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몇달정도 쉬는 동안 실력이 확 줄어서겠지만,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ㅠ.ㅜ 지온인의 벚꽃 이건 교토 도서관이였던가.. 헤이안 진구의 벚꽃 여기부턴 철학의 길입니다. …
교토에는 봉스시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습니다. 봉스시는 상하기 쉬운 생선을 초절임해서 숙성시켜서 먹는 스시를 말합니다. 가격이 역시나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집이라니 안갈수 없었습니다. 이런 곳.. 야사카 진자/마루야마 공원의 바로 앞쪽에 있습니다. 큰 포스가 있는 건물은 아니라서,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침 10시쯤 나왔는데, 오픈은 했지만…
이 집은 제작년인가 소개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교토의 향토요리로 유명하지만, 이상하게 가이드북엔 소개가 잘 안되어 있는 집이죠. 전에 SD카드의 문제로 사진을 왕창 날려서 허탈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는 기필고 찾아갔습니다.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이름만 같고 주인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둘다 메뉴는 같지만 한쪽은 좀 불친절하고 좁더군요. 그래서 본점쪽으로 이동하니…
약간은 불만족스러웠던 식사를 마치고 처음 간 곳은 두곳의 혼간지입니다.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라는 유명한 절이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역에서 접근하기 쉽긴하지만, 그동안 가보질 않아서 이번 기회를 이용해 가봤습니다. 아마도 다음번 부터는 교토시내말고 외곽으로 갈지도 몰라서 말이죠. 역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히가시 혼간지부터 들렸습니다. 스님들이…
벗꽃 시즌을 맞이해 올해도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이 차를 운전해 가던때와 비하면 여행 스킬이 많이 늘긴 했습니다. 올해는 신깐센도 예약하고 그동안 안다녀본 맛집과 관광스폿을 – 이제 유명한데는 다 돌아다니긴 했지만 –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시즌인 만큼 철학의 길도 빼놓을수 없죠. 신깐센으로 교토역에 …
동경 출장중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만날 약속을 합니다. 원래 꼭 가고 싶었던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곳은 이미 예약으로 가득찼다 하더군요. 그래서 최근 평판이 좋다는 레스토랑으로 예약을 바꿔 넣었습니다. 플라티나 거리에 있는 보스켓타라는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문 사진은 안찍었군요. 그다지 임팩트가 없는 정문이였습니다. 지도가 있어도 찾기가 좀 애매한 분위기 입니…
하라주쿠에 놀러나갔는데, 딱히 먹을 만한 집이 없습니다. 정식집도 좀 있고 이탈리안이나 프렌치도 있긴한데 남자 둘에겐 사치일 뿐이죠. 그럴때 만만한게 라멘입니다. 체인점 치고는 명성이 높은 코우멘(광면)의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쯔께멘의 면 이집은 숙성면을 쓰지요. 일반 라멘에도 좋았지만 쯔께멘에도 잘 어울리더군요. 350엔인가에 모든 종류의 토핑을 올릴…